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스티븐 비건 미국무부 대미특별대표와 2차 북미정상회담 결과를 논의하기 위해 오늘 오전 워싱턴DC로 출국했습니다.
 
이 본부장은 오늘 오전 인천공항에서 "비건 대표와 미국 행정부에 관련되는 사람들을 만날 것"이라면서 "그 과정에서 지난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의 결과를 함께 분석하고 한미가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본부장은 오는 7일까지 워싱턴DC에 머물면서 비건대표와 한미 북핵협상 수석대표 협의를 갖고, 2차 북미회담 결과와 한미 양국의 평가를 공유하면서 북미 후속 대화의 조속한 재개 방향 등을 조율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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