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기초자치단체들이 육아휴직 남성에게 장려금을 지원하는 제도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인천시 서구는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조례안'이 최근 구의회 본회의를 통과했고, 이달 중 공포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조례안은 서구에 1년 이상 거주한 남성 육아휴직자에게 1∼3개월간 한 달에 50만원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자녀의 주민등록상 주소가 서구로 돼 있으면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앞서 인천시 남동구는 지난해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조례'를 제정해, 지역에 주민등록이 된 9세 미만 자녀가 있는 남성 육아휴직자에게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장려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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