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종합상사에서 무역실무를 갈고 닦은 전문가들이 중소기업의 수출을 돕는 제도가 운영됩니다.

한국무역협회는 오늘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2019년 '수출현장 MC(멘토링&컨설팅) 전문위원' 출범식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71명의 전문위원은 삼성, LG, 대우, SK 등 종합상사와 대·중견기업에서 30여년 근무한 해외 마케팅과 수출 전문가들입니다.

이들은 지역별로 배치돼 수출 초보기업이나 내수기업을 찾아가 해외시장 조사, 바이어 발굴, 통관, 계약, 결제 등 수출 전 과정의 문제 해결을 지원합니다.

정부가 수출 총력 지원을 위해 출범한 수출활력촉진단과 무역 유관기관이 설립한 수출활력상황실에도 참여할 계획입니다.

2007년 11명으로 시작한 무역협회 전문위원 제도는 현재 71명으로 지난해 1만1천768개사와 상담했습니다.

자문위원 상담은 트레이드 콜센터(1566-5114) 또는 'TradeSOS'(tradesos.kita.net)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