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오늘부터 사흘간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북미 후속 대화의 조속한 재개 방안을 논의합니다.

외교부는 이 본부장이 카운터파트인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한미 북핵 협상 수석대표 협의를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 본부장은 방미 기간 미국 측으로부터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의 상세한 결과를 듣고 양국 간 평가를 공유하는 한편, 북미 후속 대화의 조속한 재개 등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조율할 예정입니다.

이 본부장은 미국 방문 계기에 비건 대표 외에 다른 북핵과 북한 문제 관련 미 행정부 인사들과도 협의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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