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이 뜨지 않는경우 여기를 클릭하여주세요.

충남 천안 각원사(주지 대원스님)은 3일 오전 11시 대웅보전에서 18기 불교대학 입학식을 봉행했습니다.

이날 입학식에는 조실 법인 스님을 비롯해 이규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구본영 천안 시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입학생들을 격려했습니다.

제 18기 각원사 불교대학에는 주간반 103명, 야간반 93명 등 모두 196명이 입학했습니다.

불교대학장이자 각원사 주지인 대원 스님은 환영사에서 "이 자리는 부처님 말씀에 의지해 고통을 벗어나기 위한 길을 알기 위해 모인 것"이라며 "훌륭한 교수진이 처방해 만든 약을 잘 복용하며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각원사 조실 법인 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부처님의 대자 대비한 가르침은 자비와 화목, 사회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입학생들은 반드시 졸업을 해서 평생의 만족을 얻으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입학생 가운데 조창희(79세) 씨는 부인 손영 씨와 함께 늦은 나이에도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는 만학도의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