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범어사 1차 만세운동 일자를 확인할 수 있는 특별전이 마련됐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금정총림 범어사 성보박물관은 오늘 범어사 주지 경선스님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항×2 범어사3.1운동과 명정학교" 특별전 개막식을 가졌습니다.

부산 지역의 대표적 만세 운동인 범어사 만세 운동을 조명하는 이번 전시는 제1부 <민족교육의 산실, 명정학교>, 제2부 <범어사 만세 운동의 주역들>, 제3부 <범어사 만세 운동의 후원자들>로 구성됐습니다.

또 이번 특별전에서는 범어사 3·1운동을 주도한 명정학교와 지방학림 학생 “김법린 스님을 비롯한 10여명”의 유품과 그들을 후원한 후원자 “오성월, 백용성, 오세창스님” 등의 유물이 전시됩니다.

이와함께 범어사 제1차 만세운동 일자를 확인할 수 있는 이근우(동광선사)의 「東侊經事錄」 실증 유물과 김법린(범산당 법린)의「三一運動과 佛敎」 등이 전시됩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오늘부터 6월9일까지 100일간 계속됩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