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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 대웅전 첫 해체 보수...사찰불사 '기지개'
박명한 기자 | 승인 2019.03.04 01:00

 

기해년 새봄을 맞아 전국 주요 사찰들이 불교 전통문화 보전과 수행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불사에 들어갑니다.

경주 불국사는 보물로 지정된 대웅전을 처음으로 전면 해체 보수하고, 팔공총림 동화사는 수좌 스님들의 수행을 위해 금당선원 요사채를 새로 건립합니다.

대구BBS 박명한 기자입니다.

 

조계종 종정 진제스님이 방장으로 있는 팔공총림 동화사는 그동안 미뤄왔던 선원 수좌스님들의 수행환경 개선에 나섭니다.

금당선원 요사채 2동 가운데 지붕이 내려앉은 1동은 리모델링하고 비가 새는 등 노후화가 심각한 다른 1동은 철거한 뒤 화장실과 욕실을 갖춘 2층 건물로 새로 건립합니다.

오는 4월 불사를 시작해 겨울안거가 시작되기 전에 회향할 계획입니다.

[인서트/효광스님/팔공총림 동화사 주지]

“금당선원은 아시겠지만 우리나라 굴지의 큰 스님들이 수행정진 한 선원입니다. 그런데 지금 요사채가 비가 새고 아주 퇴락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요사채를 철거하고 새롭게 신축을 할 계획이 수립되어 있습니다.”

경주 불국사는 보물 제 1744호 대웅전을 전면 해체보수합니다.

목조 부재의 부식이 심해 접합부가 파손되거나 대들보에 균열이 가 있는 등 구조적으로 안전하지 않다는 진단결과에 따른 것입니다.

불국사 대웅전은 250여 년 전 중창된 이후 부분적으로 수리가 이뤄지기는 했지만 전면 해체 보수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올 상반기 중에 불사를 시작할 예정이며, 최소 3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계종 제16교구 본사 고운사는 경북도청이 옮겨 온 안동 신도시 포교당 건립에 본격 나섭니다.

‘녹야원’이라고 이름 지은 신도시 포교당은 지난해 6월 기공식을 가진데 이어 올해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내년 초파일을 전후해 완공할 계획입니다.

[인서트/자현스님/고운사 주지]

“우리 교구는 숙원사업인 신도시 포교당 불사를 해야 합니다. 녹야원이라고 명명되어 있습니다만 그동안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터는 확보했고 이제 집을 지어 올려야하는데 아직 착공을 못했습니다. 그래서 봄에는 꼭 착공을 할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조계종 제8교구 본사 직지사와 제10교구 본사 은해사는 성보박물관 정비에 나섭니다.

직지사는 성보박물관 수장고 건립을 위해 100억원의 국비예산을 요청했으며, 문화재청은 올해 사업성 검토를 위한 용역조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은해사는 수장고와 전시실을 보수하고 확장한 뒤 공간 부족 등의 이유로 전각에 모셔진 보물 제1270호 ‘괘불탱’ 등 성보문화재를 이전하고 오는 5월 재개장할 예정입니다.

기해년 새봄을 맞아 불교 전통문화 보전을 위한 다양한 불사가 전국 사찰 곳곳에서 펼쳐집니다.

비비에스 뉴스 박명한입니다.

박명한 기자  mhpark@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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