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가 3.1절 100주년을 맞아 3.1 독립정신을 기리는 법회와 기념 행사를 잇따라 마련합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소속 전국 만 5천 5백여개 사찰들은 오늘 오전 3.1절 100주년 공동 기념법회를 봉행하고 낮 12시에 맞춰 전국의 사찰에서 33번의 타종식을 진행합니다.

조계사 법당에서는 오늘 오후 1시부터 3.1운동 대경 걸개와 조형물을 설치하고 북측에 전달할 ‘통일염원 삼만 일천 염주 만들기’가 진행되고 오늘부터 사흘간 조계사 경내에서는 나라사랑 체험 마당이 펼쳐집니다.

서울 탑골공원 원각사 등은 3.1운동 당시의 기억을 되새기는 만세운동 재현 행사를 갖고 만해 스님이 열반한 서울 성북구 심우장 등 3.1운동 유적지를 탐방하는 시간이 마련됩니다.

불교계 항일독립운동,통일운동과 관련한 사진전과 도서전은 각각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로비와 조계사 앞마당서 오늘부터 일주일간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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