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과 관련해 북한과 미국이 계속 대화해야 한반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북미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데 대해 "이미 수십 년이 된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단번에 할 수 없는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과거 수십 년간 한반도 정세는 변화해왔고 풍파와 곡절이 많았다"면서 "대화와 협상을 계속하는 것이 유일한 출로"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루캉 대변인은 "중국은 계속 우리가 마땅히 할 역할을 발휘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