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기자회견 한국시간 오후 4시로 앞당겨져

2차 북미정상회담 일정이 갑작스럽게 단축되면서, 당초 예정됐던 공동 오찬과 서명식이 취소된 것으로 보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우리시간으로 오늘 오후 4시쯤 합의문 서명식을 가진 뒤 오후 5시 50분쯤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우리시간 오후 4시로 회견 일정이 앞당겨졌습니다.

백악관 공보실 관계자는 "프로그램 변경이 있다"고 밝혔다고 풀기자단이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숙소이자 기자회견 장소인 메리어트 호텔로 곧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은 조금전인 한국시간 오후 3시 25분쯤 회담장에서 숙소로 이동을 시작했습니다.

미 CNN 방송은 "당초 예정됐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오찬과 합의문 공동서명식이 취소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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