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양국이 실무 협의에서 비핵화 문제에 대한 진전을 보지 못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오늘 북미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비핵화 이외의 의제에는 적극적이었지만, 비핵화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협의를 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구체적인 비핵화 조치에 대해 계속 신중한 자세를 보이면서 미국에게 성과가 될 만한 내용을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공동 합의문의 내용과 관련해 "북미 국교 정상화의 길을 여는 내용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고, 평화선언과 연락사무소 상호 설치 등의 목표가 담길 것"이라는 소식통의 발언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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