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4천억 원을 넘어서고, 피해자는 5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4천4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017년 피해액인 2천431억원보다 82.7% 급증한 수치로 역대 최고치입니다.

보이스피싱 피해자는 4만 8천여 명으로, 일평균 피해액이 1인당 910만원에 달했습니다. 

금감원은 자금 사정이 어려운 서민들을 낮은 금리 대출로 유혹해 수수료로 금전을 편취하는 '대출빙자형' 범죄가 70%로 가장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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