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지난 27일 경남 합천에서 발생한 소방헬기 추락 사고 원인 파악에 착수했습니다.

조사위는 사고 현장에 조사관 3명을 급파해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조사위는 해당 헬기 탑승자 3명을 상대로 사고 당시 상황을 파악하고, 헬기가 인양되는 대로 조종실 음성기록장치 등 각종 비행기록장치도 분석할 계획입니다.

추락한 헬기는 현재 대부분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상태로 소방당국은 이르면 오늘 오전 인양을 시도할 방침입니다. 

조사위 관계자는 "매뉴얼에 따라 사고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사고 원인이 밝혀지기까지는 상당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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