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다음달 초 양승태 전 대법원장 재임시절 ‘사법농단’ 의혹에 연루된 법관들을 기소할 방침입니다.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이르면 다음주 전·현직 법관들을 기소하고 대법원에 이들의 비위사실을 통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 안팎에선 양 전 대법원장의 공소장에 공범으로 적시된 권순일 대법관을 비롯해 차한성 전 대법관 등 10여명이 우선 기소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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