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종단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해외에서 일어난 재난 구호를 위한
의료봉사단 본진이 오늘
지진해일 피해를 입은 스리랑카로 파견됐습니다.

조계종 사회부장 지원스님과
호법부장 진원스님을 공동단장으로 한
조계종 해외재난 의료봉사단 본진은 오늘 오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에서 발대식을 가진 뒤
인천공항으로 향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과 동국대가 함께하는 이번 의료봉사에는
선발대를 포함해 총무원에서 7명과
동국참사람봉사단 등 동국대에서 16명,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에서 8명 등 모두 33명이 참여합니다

주된 봉사활동은 한.양방 의료봉사와 긴급구호활동입니다.

봉사단은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에 도착한 뒤
내일 봉사활동 예정지인 함반토타로 떠나
1주일간의 의료봉사 활동을 마친 뒤
오는 24일 귀환할 예정입니다.

오늘 발대식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은
위험한 지역에서 어려운 일을 자처하고 나선 봉사단이
원만하게 소임을 다하고 건강한 몸으로 귀환하길
기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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