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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寺의 '3·1절 특별 템플스테이'...진관사·마곡사·월정사·장육사
류기완 기자 | 승인 2019.02.27 01:00

 

산사체험 프로그램 템플스테이가 100주년 3.1절 연휴를 맞아, 선조들의 독립 정신을 기리고 호국불교의 가치를 돌아보는 시간으로 곳곳에서 마련됩니다.

독립운동과 깊은 연관이 있는 사찰들 위주로 펼쳐지는 3.1절 특별 템플스테이를 류기완 기자가 소개합니다.

 

모레부터 사흘간은 100주년 3.1절로 시작되는 황금연휴이기도 합니다.

3.1 만세운동의 정신을 기리고 올바른 계승을 다짐하는 행사 속에서 의미 있게 연휴를 보내는 방법은 무엇일까?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민족의 독립운동과 호국불교 정신을 되새기는 특별 템플스테이를 마련했습니다.

[인서트 1 원경 스님 /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 "(독립운동과) 관계된 사찰들이 있어요. 역대 큰 스님들께서 3.1절에 직접 몸으로 독립을 위해서 헌신했던 사찰들이 있어서... 올 한 해는 사찰들이 3.1운동에 대해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체험을 하더라도 그런 쪽으로 가겠다고 사업단과 논의된 부분이 있어서..."

3.1절 특별 템플스테이는 서울 진관사와 공주 마곡사, 평창 월정사, 영덕 장육사 등 전국 4개 사찰에서 진행됩니다.

4곳 모두 독립운동과 깊은 연관이 있는 사찰입니다.

공주 마곡사는 명성황후 시해에 분노한 김구 선생이 일본인 장교를 처단한 후, 잠시 몸을 숨겼던 곳입니다.

마곡사는 3.1절 당일인 모레부터 2박 3일간 '백범 김구 선생 명상 트래킹 템플스테이'를 열어, 김구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 명상 트래킹을 선보입니다.

오대산 월정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지원 비밀조직인 '독립대동단'에서 활동했던 이종욱 선생이 머물던 곳으로, 모레부터 사흘간 '3.1절 100주년 3보1배 특별 템플스테이'를 엽니다.

전나무 숲 포행, 자아성찰 명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체험할 수 있습니다.

서울 진관사는 불교계 독립운동을 이끌었던 초월 스님이 주석했던 곳으로 '독립의 거점, 진관사에 서다'를 주제로 다음 달부터 6월까지 화, 수, 목요일에 당일형 템플스테이를 엽니다.

진관사는 참가자들과 함께 사찰 인근 은평한옥박물관에서 열리는 '3.1혁명과 백초월' 전시를 관람하며 초월 스님의 항일 정신을 기릴 예정입니다.

영덕 장육사는 다음 달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영해 318 독립 만세운동과 함께하는 템플스테이'를 마련했습니다.

당시 경북지역 최대 독립운동이었던 영해 3.18 만세운동을 기리며, 만세운동 횃불행진과 체험행사 등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인서트 2 홍민석 / 한국불교문화사업단 홍보팀장] : "이번 템플스테이에서는 일제 치하 당시에도 독립이라는 희망을 잃지 않고 불교계 정신적 지도자로서 활동했던 분들의 발자취를 더듬어보고, 그 정신을 이어보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습니다. 특히 어린 자녀를 둔 부모님이라면 우리 민족의 역사를 생생하게 가르치고 느끼게 해줄 좋은 교육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스탠딩]

3.1절 템플스테이는 일제 강점기, 불교계 독립운동가들의 숨결과 호국정신을 느끼면서, 민족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성찰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BBS 뉴스 류기완입니다.

영상취재: 장준호 기자

류기완 기자  skysuperman@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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