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내일 만찬을 함께 하는데 이어 모레인 오는 28일에는 여러차례 회담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백악관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내일(27일) 공식 행사와 저녁식사로 2차 북미정상회담 일정을 시작합니다.

이 자리에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이 동행하며, 김 위원장도 참모 2명과 동행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28일 여러차례 정상회담을 한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25일낮 12시 34분 워싱턴DC 인근의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에어포스원을 타고 베트남으로 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시간으로 오늘밤 하노이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노이로 향하는 전용기에서 트위터에 글을 올려 "김정은과의 만남을 위해 베트남으로 향하고 있다"며 "매우 생산적인 정상회담을 고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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