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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BBS NEWS가 마련한 연중기획 보도 ‘불심의 정치를 말하다’ 순서입니다.

정가의 현장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있는 정치인들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 12번 째 순서로, 자유한국당 윤종필 의원을 김연교 기자가 만났습니다.

 

매일 아침, 윤종필 의원은 부처님과 마주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인서트 1 윤종필 / 자유한국당 의원]

"아침 예불, 집에서 그냥 예불 올리고, 108배 하고...그게 시작이죠. 아침의 시작이 108 참회 기도를 하면서 자신을 되돌아보고 그런 삶인 것 같습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108배를 올리셨다는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불심은, 국군간호사관학교 입학 이후 더욱 깊어졌습니다.

교내에 법당이 없던 시절 불자생도 모임인 '보리회' 회장을 맡아 법회를 이끌었고, 찬불가 공양을 통해 음성 포교에 앞장서기도 했습니다

[인서트 2 윤종필 / 자유한국당 의원]

"그 당시에 처음, 불교 노래가 보급될 당시였어요. 70년대 초반. 법회시간 한 시간 전에 생도들하고 일반 신도들한테 30분 이상 노래하면서 시작했던 기억이 납니다."

우리나라 여군 사상 세 번째로 장성급 장교에 오른 윤종필 의원.

오랜 세월 간호장교로서 실천해 온 윤 의원의 자비정신은 국군간호사관학교장 재임 당시 호국 약천사 경내에 석조 약사불을 조성한 일에서도 엿볼 수 있습니다.

[인서트 3 윤종필 / 자유한국당 의원]

"움직일 수 있는 환자들은 괜찮지만 휠체어를 탄 분들은 법당에 올 수가 없는 상황이라서, 그러면 밖에서라도, 아파서 왔으니 약사여래부처님을 모시면 밖에서라도 부처님을 뵙고"

20대 국회에 입성한 뒤 바쁜 의정활동이지만 국회 불자의원 모임인 정각회 참여만큼은 빼놓지 않았습니다.

특히, 윤종필 의원이 주력하고 있는 대목은, 남북 보건의료 분야의 교류협력 증진입니다.

윤 의원은 최근 불교계가 남북 민간교류에 앞장서고 있는 만큼, 보건의료 사업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4 윤종필 / 자유한국당]

"불교계가 할 수 있는 건 많이 열악한 병원 시설 부분이나 의약품도 많이 부족하거든요, 불교계 단독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면서"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을 맡든 주인의식으로 최선을 다한다는 불교의 언어 '수처작주'.

지금까지도, 또 앞으로도 윤종필 의원 삶의 중심입니다.

BBS NEWS 김연교 입니다.

(영상취재 = 남창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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