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선거관리위원회는 다음달(3월) 13일 실시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해 조합원들에게 설 명절 연하장을 대량 발송한 혐의로 입후보예정자 A씨를 오늘(25일) 대구지검에 고발했습니다.

선관위에 따르면, 모 농협 조합장선거 입후보예정자 A씨는 지난달 말 해당 농협 조합원 만 천여 명에게 설 명절 연하장을 우편 발송한 혐의가 있습니다.

사전 선거운동이 일부 허용된 일반 선거와 달리 조합장 선거는 입후보자만이 선거운동 기간에 한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