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서 정기이사회와 총회, 신년 하례회 갖고 원력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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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동문들의 모임인 대불련총동문회와 사단법인 대불이 후배 대불련 학생과 단체에 장학금 천 5백만원을 지원하는 등 올해 활동에 본격 나섰습니다.

대불련총동문회와 대불이 올해 활동에 힘찬 닻을 올렸다는 소식을 김봉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총동문회와 사단법인 대불은 지난 주말 동국대에서 정기이사회와 총회를 잇따라 열어 지난해 사업을 평가하고 올해 사업과 예산 계획을 확정했습니다.

동문들의 신심 증장을 위한 대불문화순례를 새로 시작한 데 이어 이날은 후배 대불련 재학생과 단체에 천 5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집행에 돌입한 것입니다.

동문회 발전에 공적을 남긴 회원이 서거한 때 예산과 인력을 지원할 수 있도록 동문회 장례에 관한 규정도 새로 마련했습니다.

특히 동문들의 수행과 포교 원력을 다짐한 신년하례회에서는 대불련 활동을 적극 지원해 온 전 조계종 총무원장 월주스님에게 시혜불망비가 봉정되기도 했습니다.

(인서트1) 백효흠/ 대불련 총동문회 회장 

“(장학금을 받는) 저 학생들이 불교의 미래이고 대불련의 뿌리일 것입니다. 우리 동문회와 사단법인, 대불련이 그야말로 하나의 축으로 연결해서 그 기반 위에 우리 50년의 비전을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야 되겠습니다”

올해 중점 기획사업으로는 지난해에 이어 모두 4개 대학에 학생 친화적인 동아리방 리모델링을 추진합니다.

또 대불련 지원 사업으로 대불련의 포교지인 ‘캠퍼스 108’ 발간을 지원하고 토크콘서트와 초청강연회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군포교 지원사업과 급식 봉사, 자비의 쌀 모금 등 사회복지사업도 지속할 예정입니다.

(인서트2) 최승태/ 대불련 총동문회 전법지원단장 

“(동아리방 리모델링을) 올해는 4개 대학을 함으로서 대불련 동아리방을 전국 다 표준화시키는 목표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무엇보다 대학생들이 필요한 공간으로 해주는 사업이어서 대불련을 유지,발전시키는데 굉장한 기여를 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모자란 재정 확충을 위해 학번 단위로 각 10명이 매달 10만원씩 1년간 후원하는 가칭 ‘텐텐클럽 108후원단’ 모집을 본격화하기로 한 점도 주목됩니다.

동문들의 화합을 다지는 제17회 전국동문대회는 오는 6월 22일과 23일 전북 선운사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입니다.

창립 이후 반세기를 넘어 100년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대불련 동문들의 활동이 올해 어떠한 결실을 맺을지 주목됩니다.

bbs news 김봉래입니다.

영상취재: 허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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