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차 북미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로 향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다음 주 초 출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내일 하노이로 출발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백악관이 아직 구체적인 일정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미 국무부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26일 베트남에 도착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어, 비행시간 등을 감안할 때 25일 출발설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1차 정상회담 당시에는 공군기지를 통해 입국했지만 이번에는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을 타고 하노이의 노이바이 국제공항을 이용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함께, 베네수엘라 사태 집중을 이유로 방한을 급거 취소한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도 폼페이오 장관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을 수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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