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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포교의 역량을 높일 인재를 뽑는 '포교사 자격고시'가 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졌습니다.

조계종 포교원은 서울 광진구 동대부여고를 비롯한 전국 9개 고사장에서 제24회 일반포교사와 국제포교사 선발 자격고시 1차 필기 시험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고시에는 일반포교사 응시자 636명, 국제포교사 응시자 40명 등 총 676명이 응시했습니다.

[인서트 가섭 스님 / 조계종 포교부장] : "지금 우리 시대에 필요한, 많은 사람들에게 이익과 안락과 행복을 줄 수 있는 포교사로 거듭나길 바라고요. 특히 종단의 유일한 신행집단이기도 하고 전법단체이기도 한 포교사 분들이 갈수록 그 역할이 커지고 있고, (종단의)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필기 시험 문제는 '부처님의 생애', '불교개론' 등 불교대학에서 사용되는 교재 범위 안에서 출제됐습니다.

필기시험에서 일정 점수를 통과한 응시자는 활동 평가, 연수 과정, 면접을 거쳐 포교사 자격을 품수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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