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24교구본사 선운사 주지 후보로 현 주지 경우 스님이 당선됐습니다.

선운사는 오늘 성보박물관에서 산중총회를 열어 현 주지 경우 스님을 차기 주지후보로 선출했습니다.
 
경우 스님은 산중총회에 참석한 선거인단 125명 가운데 85표의 지지를 얻어 34표를 얻는데 그친 재안 스님을 앞질렀습니다.

경우 스님은 “지난 4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어른 스님들을 잘 모시고 대중스님들을 잘 외호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우 스님은 지성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총무원 사서실장,중앙종회 사무처장, 15·16대 중앙종회의원, 만일사와 남한산성 장경사 주지를 거쳐 지난 2천 15년부터 고창 선운사 주지를 맡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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