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외교 무대에서 미국을 대표하는 차기 유엔대사에 켈리 K. 크래프트 캐나다 주재 미국대사가 지명됐습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후 트위터에서 “현재 캐나다 주재 대사를 맡은 켈리 나이트 크래프트를 유엔주재 미국 대사로 지명한다는 소식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크래프트 유엔대사 지명자는 그동안 트럼프 행정부의 유엔대사 후보군에 단골로 이름을 올렸고, 초대 유엔대사 지명 때는 헤일리 전 대사와 경합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크래프트 지명자는 공화당의 억만장자 광산업자인 조 크래프트의 아내로, 조지 W. 부시 행정부 당시 유엔주재 미국 대표부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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