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산지역 고용지표가 악화되면서 부산시가 긴급 일자리 대책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김윤일 부산시 일자리경제실장은 올해 2조2천억원을 투입해 신규 일자리 7만3천개를 만들고 고용유지 등으로 18만5천 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분야별로는 290개 청년일자리 사업에서 1만5천22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경력단절여성 직업교육 훈련사업 등 39개 여성일자리 사업에서 1만5천181개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또 부산에너지홈닥터 등 368개 중장년 일자리사업으로 2만9천691개 일자리를 창출하고 도시철도 보안관 등 23개 노인 일자리사업에서 4만420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이 밖에 취약계층 일자리사업으로 1만8천661개 일자리를 만들고 도시재생뉴딜 사업 등으로 6만5천816개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입니다.

한편 지난달 부산지역 고용률은 54.9%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0.4%포인트, 앞 달보다도 0.9%포인트 줄었습니다.

또 취업자 수 역시 162만9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포인트, 앞 달보다 1.7%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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