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건조주의보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올 들어 산불 발생이 예년 보다 2.3배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림청에 따르면 올 들어 발생한 산불은 142건으로 특히 1월에는 104건이 발생해 예년 평균보다 3.6배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로 인해 피해 면적도 늘어 지난 10년간 1월 평균 피해면적 34ha였으나 올 1월에는 51ha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료제공:산림청)

산불발생 원인으로는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이 24건으로 17%, 입산자실화가 20건으로 14%, 건축물화재가 19건으로 1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지역별로는 경북지역의 산불 발생이 32건으로 가장 많았고 피해면적 규모로는 강원지역이26ha로 가장 컸습니다.

최근들어 산불 발생이 증가한 것과 관련해 산림청측은 “온도상승과 적설량 감소로 ‘눈 없는 겨울’이 계속되면서 최근 3년간 겨울철 산불이 크게 증가했다”며 산불조심기간은 산불발생이 많은 봄철과 가을철에 운영하고 있어 겨울철에는 산불 대응인력 공백으로 피해규모가 는 것으로 분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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