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경기도 의정부에서 발생한 '장 파열 폭행 사건'과 관련해 아들의 억울함을 풀어달라는 피해 학생 엄마의 청원에 대한 동의가 20만명을 넘었습니다.

해당 청원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지 4일 만인 그제 오전 7시 기준 20만 2천 20명을 기록했습니다.

이 엄마는 아들이 동급생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해 장이 파열되는 등 심각한 부상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데도 가해 학생은 형 집행을 유예받은 뒤 아무렇지 않게 해외여행을 다녀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가해 학생의 아빠도 지난 19일 반박 청원글을 올렸고, 그제 오전 7시까지 천286명의 동의를 받았습니다.

청와대는 20만명 이상이 청원에 동의하면 이 청원에 답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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