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보성선원이 보유 유물들을 전시 보관할 수 있는 보호각 낙성식을 봉행했습니다.
지난 2013년 보성선원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과 복장전적이 각각 보물 1801호와 1802호로 지정됐습니다.
이후 보성선원 주지 한북 스님은 보물 1802호 복장전적을 보존하고 전시할 보호각 건립불사를 시작해 오늘(21일) 회향했습니다.
보호각은 연면적 373㎡ 규모에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1층 요사채, 2층 유물 전시실과 수장고로 이뤄졌습니다.
이날 낙성식에는 선학원 이사장 법진 스님과 주지 한북 스님, 복전선원 효성 스님을 비롯한 스님과 신도 5백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문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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