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천391헥타르 산림에 편백 등 262만 그루 심어

경상남도가 올해 1천391헥타르(약 417만 평) 산림에 147억 원을 투입해 편백나무 등 262만 그루의 나무 심기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최근 미세먼지 때문에 느끼는 도민의 건강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 처음 실시하는 미세먼지 저감 조림 사업에 기대가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업별로는 양질의 목재를 지속적으로 생산 공급하기 위한 '경제림 조성 635헥타르', '산림재해 방지를 위한 큰 나무 조림 445헥타르', '주민소득증대를 위한 지역 특화 조림 113헥타르',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한 미세먼지 저감 조림 198헥타르' 등입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자료에 따르면, 나무 한 그루는 연간 35.7그램의 미세먼지를 흡수하고, 도시숲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각각 평균 25.6%와 40.9%를 저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남도는 숲이 가지는 미세먼지 저감 기능이 최적으로 발휘될 수 있도록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높은 나무를 선택해 식재하고, 숲 가꾸기사업도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큰 숲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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