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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추가발생 없어"…22일부터 가축시장 재개장
김정하 기자 | 승인 2019.02.21 19:00

한우경매시장이 재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지역 이슈 짚어보는 전국네트워크 시간입니다. 

 

오늘은 충청지역으로 갑니다.

 

청주BBS 김정하 기자 청주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김 기자.

 

 

네, 청주입니다.

 

 

오늘은 어떤 소식 준비하셨습니까?

 

 

 

지난달 구제역으로 전국에 비상이 걸리지 않았습니까?

 

 

 

그랬죠. 설날 전에 구제역이 발병해서 전국으로 바이러스가 퍼지는 것은 아닌가 다들 걱정 많이했잖아요?

 

 

네, 그렇습니다. 지난달 28일과 29일 연이어 경기도 안성시의 젖소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했고, 지난달 31일에는 충북 충주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했습니다.

 

이후 20일이 지났습니다.

 

그런데 다행히도 구제역이 더 이상 전파되지 않고 종식단계에 들어섰습니다.

 

방역당국이 우제류 이동제한 범위를 구제역 발생농장으로부터 3km 이내에 있는 농장들로 축소하는 등 사실상 종식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완전한 종식은 언제쯤이 될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오는 5월은 되어야 완전 종식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종식수순에 접어들더라도 완전 종식까지는 조금 단계가 복잡한데요.

 

일단 한 나라에 구제역이 발생하게 되면 ‘구제역 청정국 지위’를 잃게 됩니다.

 

‘청정국 지위’를 다시 얻어야하는 건데요.

 

이건 세계동물보건기구에서 승인을 합니다.

 

오는 5월에 세계동물보건기구 총회가 열리는데, 여기서 ‘청정국 지위’를 다시 얻어야 합니다.

 

[인서트]
박재명 충북도 축산과장의 말 들어보시죠.

"세계동물보건기구라고 있어요. 거기서 최종보고되고 거기까지 통과해야돼요. 시간은 앞으로 많이 걸리겠죠. 5월달은 넘어야 해요."

 

 

 

복잡하네요. 그렇게 5월 총회에 승인을 얻으려면 선행적으로 필요한 것들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네, 소와 돼지 등 우제류들의 구제역 바이러스 항체형성률이 기준치를 넘어야합니다.

또 전국의 모든 농가들의 우제류 이동제한도 해제되는 것도 필요합니다.

 

 

 

구제역이 발생하고 천 곳이 넘는 농장들에 이동제한이 걸렸었는데... 지금은 모두 해제된 겁니까?

 

 

 

아직 모두 해제되지는 않았지만, 대부분 해제됐습니다.

 

구제역 발생 초기 당시 방역당국은 안성과 충주지역의 천 200여곳의 우제류 취급 농장에 대해서 이동제한 조치를 발령했었는데요.

 

더 이상 추가 발병이 없자, 방역당국은 지난 15일부터 발생농장에서 3km 이상 떨어진 농장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이동제한을 해제했습니다.

 

현재는 안성과 충주의 농장 100여곳에 대해서만 이동제한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들 농가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구제역 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한 뒤 이상이 없을 경우 이르면 오는 25일 이동제한을 전면해제 할 방침입니다.

 

[인서트]
박재명 충북도 축산과장의 말 들어보시죠.

"내일부터 검사들어가서 24일까지 검사를 하고 이상이 없으면 25일날 해제하는 것으로 할 계획이에요. 항체검사도 하고 바이러스 유무검사도 하고 이상이 없을때 해제할 거에요."

 

 

 

그래도 구제역이 더 전파되지 않아 다행이네요. 가축시장도 다시 문을 연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이번 구제역으로 전국 대부분의 가축시장들이 문을 닫았었는데요.

 

구제역 추가발병이 없다보니 하나둘 재개장을 준비하고 있는 겁니다. 

 

가축시장들은 시장이 한동안 열리지 않아 농장의 가축 출하가 적체된 만큼 이번 달은 기존 한달에 5일 씩 열던 정기 개장일과 상관없이 가능한 빨리 열기로 했습니다.

 

당장 내일(22일)부터 문을 여는 가축시장도 있습니다.

 

 

 

구제역이 크게 번지지 않은 것은 방역당국의 발빠른 대처가 이유였을까요?

 

 

 

네, 농림축산식품부와 행정안전부 등 정부는 구제역이 발생하자마자 이동제한 조치를 내리고 차단방역비 43억원을 각 시‧도에 긴급지원했습니다.

 

또 전국 모든 우제류에 대해서 백신접종에 나서는 등 발빠른 대응을 보여줬습니다.

 

또 무엇보다 민‧관‧군의 공조가 성과를 거둔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방역에는 육군 37사단과 공군 19전투비행단이 나섰고, 각 시‧군 농협도 제독장비와 생석회를 지원하는 등 방역에 힘을 모았습니다. 

 

또 민간단체인 각 시‧군의 수의사회도 설날 연휴를 반납하고 농가들을 돌며 구제역 백신접종에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이밖에도 농민단체연합회와 쌀전업농협회, 산불감시원협회까지 나서 자원봉사에 힘을 보탰습니다. 

 

 

 

숨은 공로자들이 있었군요.

 

구제역이 이렇게 일단락 되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김 기자.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네, 지금까지 청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청주 BBS 김정하 기자였습니다.

김정하 기자  giza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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