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발생한 외주업체 근로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본격적인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충남 당진경찰서는 어제 오후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컨베이어벨트 정비작업을 하던 외주업체 근로자 이모 씨가 숨진 사고와 관련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경찰은 사고 직후 이 씨와 함께 컨베이어벨트 정비작업을 하던 회사 동료 2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경찰은 사고원인 규명을 위해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와 외주업체의 안전관리 책임자를 불러 조사하고, 안전규정 준수 여부와 안전 관리 문제점도 살펴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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