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사관학교 충성 호국사가 졸업을 앞둔 불자 생도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호국사는 어제(20일) 저녁 조계종 10교구 본사 영천 은해사 주지 돈관 스님 초청법회를 열어 54기 불자 생도들의 졸업과 임관을 축하했습니다.

육군 3사관학교 충성 호국사는 어제(20일) 졸업과 임관을 앞둔 불자 생도들을 위한 법회를 봉행했다. (사진_BBS 문정용)
사진 왼쪽부터 보문회 회주 지행 스님, 은해사 주지 돈관 스님, 진각종 선혜심인당 대원정사

이날 법사로 나선 돈관 스님은 생도들에게 앞으로 존중과 배려로 부하들을 이끄는 지휘관이 되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인서트/돈관 스님/10교구 본사 영천 은해사 주지]

“사람은 인도의 길이라고 해서.. 모든 대중을 끌고 가는 리더자의 길이 있습니다. 리더가 어떤 모습으로 살아야 될 것인가? 리더의 덕목 첫 번째가 존중과 배려라고 했습니다. 남을 존중하고 항상 배려하는 마음..”

법문에 앞서 돈독한 신심으로 타 생도들의 모범을 보인 졸업생들에게 표창장과 장학금이 수여됐습니다.

이날 법회에는 은해사 주지 돈관 스님과, 보문회 회주 지해 스님, 진각종 선혜심인당 대원정사를 비롯한 스님과 봉사자, 생도 등 5백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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