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들이 즐겨 찾는 주요 외식 메뉴 가격이 서울 지역에서 지난 1년 사이 최대 8% 안팎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보면, 지난달 서울 지역 김밥과 냉면, 비빔밥 가격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8% 가량 상승했습니다.

지난달 서울 지역 김밥 한 줄 가격은 평균 2천369원으로 1년 전보다 8.1% 올랐고, 냉면은 평균 8천846원으로 8%, 비빔밥은 8천731원으로 7.6% 각각 상승했습니다.

한 달 전인 지난해 12월과 비교하면 김밥이 한 달 사이 평균 4.4%로 가장 많이 올랐고 비빔밥, 김치찌개, 백반, 삼계탕, 냉면도 1% 안팎으로 소폭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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