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에 위치한 현대제철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망한 근로자 이 모 씨는 외부 용역업체 소속으로, 철광석을 이송하는 컨베이어벨트 노후 부품을 교체하기 위해 동료들과 함께 현장에 들어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 씨가 컨베이어벨트 부품 교체작업 중 잠시 뒤로 물러났다 옆에 있는 다른 컨베이어벨트에 빨려 들어갔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경찰은 현장에 함께 들어갔던 근로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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