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최근 경남 통영에서 권중갑 스탠포드호텔그룹 회장(사진 오른쪽)을 만나 경북도청신도시 내 스탠포드호텔안동의 연내 착공에 관해 협의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도청신도시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할 스탠포드호텔안동의 연내 착공을 위해 발 벗고 나섰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통영에서 권중갑 스탠포드호텔그룹 회장을 만나 경북도청신도시 내 스탠포드호텔안동의 연내 착공에 관해 협의했고,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스탠포드호텔 그룹에 적극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미국 맨해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스탠포드호텔 그룹은 미국(뉴욕, 시애틀, 포틀랜드), 칠레(산티아고), 파나마(파나마시티), 한국(서울, 부산, 통영)에서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입니다.

경북도와 안동시, 스탠포드호텔코리아는 도청신도시 내 한옥형 호텔 건립을 위해 2014년 3월 17일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2016년 5월에는 부지매매 계약을 했고, 같은 해 10월 기공식을 가졌습니다.

오는 5월 부지매입 잔금을 완납하면, 소유권 이전 후 공사 착공이 가능합니다.

앞서 이 도지사는 지난달 초 미국 투자유치 출장 마지막 날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한인 비즈니스 간담회에서 스탠포드호텔 관계자들과 만나 호텔 건립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낸 바 있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스탠포드호텔안동이 건립되면 도시의 품격을 향상시키고, 신도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대표적인 시설이 될 것”이라며 “하회마을, 도산서원, 회룡포, 삼강주막 등 지역의 다양한 문화유산과 연계하고 축제와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경북 북부권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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