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운동연합·제주자원순환사회연대, 해안 쓰레기 모니터링 결과 발표

제주 해안에 떠밀려온 쓰레기의 약 60%가 플라스틱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환경운동연합과 제주자원순환사회연대는 지난해(2018년) 제주 김녕리와 사계리에서 해안 쓰레기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를 오늘(20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 해양쓰레기 중 플라스틱류는 59%, 유리가 19%, 목재는 12%, 외국에서 유입된 쓰레기는 8% 순이었습니다.

플라스틱 쓰레기의 경우는 상당수가 부표와 어구, 밧줄 등 어업 관련 쓰레기와 페트병 이였고 외국에서 유입된 쓰레기는 대부분이 중국으로 파악됐습니다.

두 단체는 "해양환경과 생태계 파괴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만큼 제주도의 발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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