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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불교방송 자비나눔 프로그램 '거룩한 만남'을 통한 이웃돕기 활동이 새해 초부터 이어지고 있습니다.

BBS는 본사 3층 법당에서 기해년 첫 성금 전달식을 갖고 1월에 4차례 방송된 '거룩한 만남'에서 청취자들이 보시한 성금 2천820만 원을 출연 가족들에게 전했습니다.

선상신 BBS불교방송 사장은 "우리 모두가 '공업중생'으로서 아픔을 함께 한다면 여러 어려움과 고통이 한껏 가벼워질 수 있을 것"이라며 모금에 동참한 청취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전달식에서는 32주 미숙아로 태어나 입원치료를 받던 중 뇌성마비를 진단받은 6살 박정수 군에겐 800만 원이, 어깨 질환 등 병환을 앓으면서 노령연금으로 생계를 꾸리는 임선영 씨에게 600만 원이 전달됐습니다.

또, 군 복무 중 총기사고로 배뇨장애와 조울증을 겪은 50대 손성준 씨에겐 680만 원이, 발달지연 진단을 받았지만 금전적 어려움으로 재활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3살 양태양 군 가족에게 740만 원이 전달됐습니다.

지상파 방송 최초의 이웃돕기 정규 프로그램 '거룩한 만남'은 지난 1991년 4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400여 가족에게 110억원의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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