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문사, 삼룡사 등 정월대보름 행사 봉행

정월대보름을 맞아 천태종 서울 관문사와 삼룡사가 척사대회와 오곡비빔밥 행사 등을 통해 세시풍속을 되살리며 사중의 화합도 다졌습니다.

서울 관문사는 어제 옥불보전에서 각 지회와 신행단체 연합팀 등 모두 12개 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는 정월대보름 맞이 척사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주지 월장 스님의 시윷에 이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척사대회에서는 신행단체 연합팀이 우승을, 2등은 강서지회, 3등은 강북지회가 차지했습니다.

같은 날 서울 삼룡사에서는 주지 춘광스님을 비롯해 류경기 중랑구청장, 조희종 중랑구의회 의장,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서영교 의원 등이 참여한 오곡비빔밥 행사가 열렸습니다.

정월대보름에 ‘전통문화 체험법회’를 연 삼룡사는 사부대중이 함께 대형솥에 마련된 500인분의 오곡밥과 각종 나물을 비빈 후 이를 함께 나눠 먹으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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