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불자의원들의 모임인 정각회가 강창일 회장 취임과 함께 불교계 현안 해결에 본격 나섭니다.

정각회는 내일 오전 7시 30분 국회 본관 3식당에서 강창일 더불어 민주당 의원의 20대 국회 후반기 회장 취임 법회를 갖습니다.

법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비롯한 불교계 주요 지도자들과 국회 정각회 소속 불자 국회의원, 국회 직원 불자회 회원 등 2백여명이 함께 할 예정입니다.

강창일 회장은 지난 19대 국회에 이어 다시 정각회를 맡아 북한 사찰순례와 금강산 신계사 템플스테이 등 남북 불교교류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문화재 관람료 문제 해결’과 일본 사찰에 있는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유해 봉환 등을 위해 힘을 쏟을 것으로 보입니다.

강 회장은 제주시 갑 지역구에서 4번 연속 당선된 중진 국회의원이자 대표적인 불자 정치인으로 꼽히며 배재대 일본학과 교수를 지낸 역사 전문가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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