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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용성조사기념사업회 이사장 법륜스님이 일제강점기 백용성 스님이 상해 임시정부에 독립자금을 지원해 주는 등 많은 역할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법륜스님은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예방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오는 2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독립운동가 용성스님을 조명하는 세미나를 연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해방 후 백범 김구 선생을 비롯한 상해 임시정부 지도자들이 대각사를 찾아 용성스님이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한데 감사함을 표했고, 당시 기념 사진도 2년 전 발견됐다고 말했습니다.

[법륜스님/ 백용성조사기념사업회 이사장]

“용성스님이 돌아가시고 해방이 된 뒤 김구 선생님이 귀국하셔서 상해 임정요원 30여 명의 지도자를 데리고 대각사를 방문 하셔서 용성스님께서 재정지원을 해서 이렇게 조국 광복을 보게 되었다. 감사하다.”

‘독립운동가 백용성’을 주제로 한 3.1운동 100주년 기념토론회는 ‘잊혀진 백년의 진실: 태극기 사용과 대한민국 국호 탄생의 배경’ 등에 대해 발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원행스님과 법륜스님은 신계사 템플스테이와 북한 지역 사찰의 문화재 복원 등에 대한 환담을 나눴습니다.

이어 원행스님은 법륜스님에게 ‘화합과혁신위원회’와 종단의 대북 불교교류 등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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