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신남방 정책'의 주요국인 인도네시아와 양자 무역협상을 5년 만에 다시 시작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 자카르타에서 열린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포럼에서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응가르티아스토 루키타 인도네시아 무역부 장관이 한·인도네시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CEPA’ 협상을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 인도네시아가 포함된 아세안 10개국과 2007년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했으며, 이후  2012년에 한·인도네시아 CEPA 협상을 시작했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협상을 통해 더 높은 수준의 상호호혜적이며, 교역·투자·경제협력을 포괄하는 무역협정을 타결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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