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르면 내일(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미일 정상이 통화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아베 총리가 일본인의 북한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협력을 요청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다.

아베 총리는 오늘 열린 정부·여당 연락회의에서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회담을 해 미일이 긴밀히 조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납치 문제에 대해서는 "하루라도 빨리 해결하기 위해 모든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과감하게 행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