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최장거리인 부산-싱가포르 노선의 정기편이 취항합니다.

부산시와 싱가포르 국적 항공사 실크에어는 오는 5월 2일부터 부산~싱가포르 노선을 정기편으로 운항한다고 밝혔습니다.

실크에어는 싱가포르항공 소속의 프리미엄 지역항공사로서 주 4회(화,목,토,일) 운항할 계획이며, 김해공항에 오전 7시에 도착해 오전 8시 30분 출발(화요일은 8시)합니다.

운항 기종은 보잉 737Max8(비즈니스석 포함 156석)이 투입될 예정으로 지난해 8월 한-싱가포르 항공회담을 통해 운수권 증대가 이뤄져 직항노선 취항이 가능해졌습니다.

부산시는 앞으로 싱가포르 직항편 개설로 시민 불편을 해소함과 동시에 싱가포르 공항의 환승 네트워크(35개국 101개 노선)를 이용하여 항공여행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