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의회(의장 강기석)는 18일 제27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정우석 기획총무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광주 수영진흥센터 서구 건립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서구의회는 건의안에서 "서구는 광주의 중심지이자 접근성, 연계성 측면에서 이점을 지니고 있고 다양한 인프라를 두루 갖추고 있다" 며 "서구에 위치한 염주 실내 수영장을 수영진흥센터 예정지로 선택한다면 별도의 부지매입 없이도 건립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매우 유리한 이점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건의안에는 또 국제수영선수권대회를 상징하는 유형의 자산을 남기고 수영을 통한 생활체육 미래상에 대한 비전을 제시해 교육, 홍보, 문화활동 공간으로써 오래도록 길이 남을 광주 수영진흥센터를 서구에 유치해 줄 것 강력히 촉구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한편, 광주시는 올해 7월 열리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기념하고 유소년 수영인재 발굴·양성 공간으로 적극 활용하기 위해  연면적 1만 9,634㎡ 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광주 수영진흥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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