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 2차 합동연설회에서 당 대표 경선에 나선 황교안·오세훈·김진태 후보(사진 왼쪽부터)가 손을 치켜들고 인사를 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오늘(18일)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차기 당대표를 선출하는 2·27 전당대회 2차 합동연설회를 열었습니다.

당 대표 경선에 나선 황교안·오세훈·김진태 후보와 최고위원 경선 후보자들은 이날 정견발표를 통해 대구·경북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책임당원 9만6천여명이 밀집한 대구·경북지역은 당대표와 최고위원 출마후보들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곳입니다.

앞서 충청·호남권에서 첫 합동 연설회를 연 한국당은 오늘 대구, 경북 지역에 이어 오는 22일까지 부산·울산·경남·제주권과 서울·인천·경기·강원권에서 두 차례 더 합동 연설회를 엽니다.

한국당의 차기 당권은 오는 23∼24일 책임당원과 일반당원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투표와 현장투표에 이어 전당대회 당일인 오는 27일 현장투표 결과를 합산해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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