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여신도들을 상대로 장기간 ‘그루밍 성폭력’을 저지른 의혹을 받는 30대 목사가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인천지방경찰청 여청수사계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상 위계 등 간음 혐의로 피소된 인천 모 교회 소속 36살 김모 목사를 최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달들어서만 김 목사를 3차례 불러 여신도 4명이 주장한 내용의 사실관계를 확인했지만, 김 목사측은 혐의 내용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목사는 전도사 시절부터 10년가량 이 교회 중.고등부와 청년부 신도들을 상대로 그루밍 성폭력을 저지른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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