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19교구 본사 화엄사가 운영하는 재가불자 교육과정인 선재불교대학이 2018학년도 졸업생을 배출했습니다.
16일 경내 화엄원에서 열린 행사에는 주지 덕문스님을 비롯해 본말사 스님 등 사부대중 100여명이 참석해 졸업생들을 축하했습니다.
졸업식에서는 졸업증서와 부동품계 휘장이 수여됐고 우수 학생 시상도 진행됐습니다.
[인서트]이경희 / 선재불교대학 졸업생]
("부처님의 자비를 함께 배우고 느끼고 행복하게 사는 우리 불교대학 학생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2015년 조계종 포교원 인가를 받아 설립된 화엄사 선재불교대학은 불교입문 등 이론강의와 성지순례 등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승가 교육기관인 화엄사 승가대학도 다음날 제 40회 졸업식을 갖고 인재를 배출했습니다.
졸업생 가운데 연공스님이 조계종 교육원장상을, 법윤스님이 화엄사 주지상을, 연석스님이 화엄사 승가대학장상을 각각 수상했습니다.
졸업식과 함께 승가대학장 이취임식도 열려 종곡스님에 이어 혜수스님이 신임 학장으로 취임했습니다.
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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