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는 27일과 28일 예정된 2차 북미 정상회담에 앞서 오는 25일 베트남에 도착할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그러나 공산당 일당 체제인 베트남 정부는 정상외교 일정 등을 행사가 임박했을 때 공개하기 때문에 구체적인 베트남 방문 시기는 다음 주중 공식 발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베트남에 방문해 응우옌 푸 쫑 국가주석과 만나고, 하노이 인근 박닌성 생산기지와 항구도시 하이퐁 등을 방문할 것으로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집사 격으로 의전 등을 총괄하는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은 지난 16일 하노이에 도착해 베트남 방문 형식과 일정 등을 최종 조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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