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베트남 푸꾸옥으로 가려던 이스타항공 여객기가 내비게이션 문제 등으로 출발이 7시간 지연됐습니다.

어제 저녁 7시 40분 인천공항을 떠날 예정이었던 이스타항공 여객기는 오늘 새벽 2시를 넘겨 베트남으로 향했고, 승객 170여 명이 큰 불편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스타항공 측은 여객기 내비게이션에 문제가 생겨 업데이트를 하느라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근무시간 초과가 우려되는 승무원들을 교체 투입하는 과정에서 출발이 늦어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스타항공의 인천에서 푸꾸옥을 향하는 노선은 이번이 첫 정기 직항 취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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