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카고 외곽의 한 공장에서 40대 근로자가 동료들에게 총을 쏴 최소 5명이 숨졌습니다.

CNN 등 외신은 시카고에서 서쪽으로 70km 정도 떨어진 일리노이주 오로라의 공업단지에서 30에서 4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총격 사건을 일으켰다고 보도했습니다.

출동한 경찰이 범인을 사살하면서 상황은 종료됐지만, 이번 사건으로 5명이 숨지고 경찰관 5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외신은 공업단지의 한 제조회사에서 15년 간 근무한 범인이 회사로부터 해고통보를 받고 총격을 저질렀다고 설명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보고를 받은 뒤 "희생자와 가족들에게 진심 어린 애도를 전한다"며 미국이 당신과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